ActZero Noji, ActZero Dune

액트제로 노지, 액트제로 사구
Year
2024
Genre
Experiment & Other Projects, Sculpture & Objet, Time-based Media
Media
Climate action, film, 3D printed ceramic objects

에코 아트 페스티벌: 모두의 셸터
Eco Art Festival: Shelter for All

"공생하는 삶, 지속 가능한 터전을 상상하기"

《에코 아트 페스티벌: 모두의 셸터》는 도시, 환경, 예술을 경유해 지속 가능한 삶의 터전을 탐구하는 예술 축제입니다. 축제는 현대미술 전시에 그치지 않고, SF적 상상력을 담은 스토리텔링과 생태 영화 상영회, 로컬 세미나, 자연미술 워크숍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.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창의적인 축제의 장을 열어 지역 주민과 예술가가 미래의 셸터를 상상하고 실천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.

미디어 아티스트 듀오 방앤리는 2021년부터 탄소중립(net-zero)을 향한 예술가의 철학과 실천, 기후행동을 보여 주는 <액트제로(ActZero)> 시리즈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.

《모두의 셸터》에는 서귀포 바다와 연결된 노지에서 촬영한 <액트제로 노지>와 태안군 신두리 해안에서 작업한 <액트제로 사구>가 전시되어 있습니다. 작가는 친환경 재료로 3D 프린팅한 건축 모형을 사구와 노지에 각각 설치하여 환경 그대로에 노출되는 과정을 기록했습니다. 우리는 헤드셋을 통해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, 현장의 환경과 감각적으로 더 긴밀하게 연결된 상태에서 건축 모형에 나타나는 변화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.

두 작품은 기후 변화에 대한 작가의 시선을 보여주며, 변화하는 실제 풍경에 주목하고, 환경 파괴의 현실을 상기시킵니다. 자연이 파괴되는 모습을 담담하게 기록한 작품을 감상하며 관객은 스스로의 역할을 되돌아보고, 기후행동과 실천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.

행사기간: 2024년 10월 1일(화) ~ 11월 22일(금), 매주 월요일 휴관
행사장소: 아그네스 파크 (경상남도 거제시 둔덕면 거제남서로 5187)

주최/주관: 토탈미술관
후원: 문화체육관광부, 예술경영지원센터, 아그네스 파크
협력: 아그네스수산(주), 현진제업(주)

관장: 노준의
행정실장: 원윤희
책임큐레이터: 신보슬
큐레이터: 김민선
코디네이터: 김영은, 윤현민, 이예은
사진: 김태협, 이예은

참여작가: 김시하, 김태협, 김희주, 김현준, 나현, 노세환, 노순택, 메리 매팅리, 민예은, 방앤리, 송성진, 원성원, 이배경, 이예은, 조재용, 최건, 최병철, 픽셀킴, 함경아, 홍범, 홍영훈